제11회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 성료

2017.10.17

좋은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생겨요.”  제11회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 성료

 

(제11회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 참가자들이 하트를 그리며 기념 촬영하는 모습. / 제공: 석교상사)

 

 

지난 10월 16일(월)에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 스타 휴 골프앤리조트에서 주식회사 석교상사(이민기 회장)가 주최, 주관한 제11회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총 156명, 39팀이 참가하여 18홀 핸디캡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날 참가비, 기업 및 개인 기부, 경매 이벤트 등을 통해 총 1억 1천여 만원이 모금되어 성가복지병원과 길음동 안나의 집, 플랜코리아에 후원금 전액이 전달될 예정이다.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대회 운영에 사용된 운영비를 제외하지 않고 후원금 모금액 전액을 기부하며 사랑나눔의 진정성을 보여주고 자선행사의 모범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회에 참가한 고진영, 홍진주, 장수화, 최유림, 지한솔, 김성용, 고덕호 등 20명의 프로와 이순재, 이한위, 이재룡, 배동성, 민우혁, 이석훈, 조빈(노라조) 등 13명의 연예인은 별도의 섭외 비용 없이 재능기부로 참여하여 사랑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고진영 프로가 골프백을 사랑나눔 경매 낙찰된 참가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 제공: 석교상사)

 

또한, 이 날 참여한 선수 및 연예인은 재능기부 뿐 아니라 자발적으로 후원금 모금에 동참하여 기부금 및 경매품을 기증하였고, 아쉽게 참석하지 못한 배우 최수종과 얼마 전 은퇴한 야구선수 이승엽은 경매품을 기증하여 사랑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했다.

 

특히, 작년까지 브리지스톤골프와 함께 해오다 올해 다른 브랜드와 계약이 된 이정은6 선수는 함께 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에 인사 메시지를 담은 영상과 후원금을 기부해주어 이정은6 선수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고진영 선수가 뮤지컬배우 민우혁에게 전날 열린 대회 우승을 축하 받는 모습 / 제공: 석교상사)

 

사랑나눔 골프대회 전날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 선수는 지난 2017 US 여자오픈에서 사용한 캐디백과 헤드커버 기증하였는데 70만원부터 시작하여 뜨거운 경쟁 끝에 이 날 경매 최고가인 500만원에 낙찰되며 세계 대회 우승자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고진영 선수는 지난 해 사랑나눔 골프대회 전 날에도 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여 사랑나눔 골프대회 참가자 모두가 축하를 해주었는데, 올해도 대회 전 날 우승을 하며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갔다.

 

 

 

만찬에서는 가수 춘자, SG워너비 이석훈, 노라조와 요즘 큰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의 기념 공연으로 뜻 깊고 좋은 일로 모인 참가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함을 전달하며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더욱 빛내 주었다.

 

석교상사 이민기 회장은 “석교상사를 30년 넘게 운영해오며 가장 잘한 일에 대해 되돌아 보았을 때 사랑나눔 골프대회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기부한 만큼 행복해 진다는 말처럼 나 역시 이 일을 통해 많은 행복을 따뜻함을 느낀다. 그리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 행복을 느끼고 싶고, 나 혼자가 아닌 많은 사람들과 함께 느끼고 싶다..”고 전했다.

 

제11회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골프존, 브리지스톤타이어, 팁코주스, 노그노플렉스, 비방트, 발드르, 루디프로젝트, 바록스, 에코골프, 피지워터, 스마스스코어에서 후원하며 사랑나눔에 동참해 주었다.

 

200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1회 째까지 진행해 오며 2008년은 임직원 모금, 2012년은 바자회로 골프대회를 대신했다. 올해까지 사랑나눔 후원 모금액은 8억 9천여 만원이며 그 동안 도움이 절실한 14곳에 전달되어 소중하게 사용되었다.